박주혁 최우수선수·양세민 우수투수상
나길남 감독상·박우석 지도자상 수상

 

광주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이 ‘2023 추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 제공

광주 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이 최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23 추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충장베이스볼클럽은 첫 경기에서 진흥중을 11-5로 꺾고 승리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GJ스타즈클럽을 2-1로, 세 번째 경기인 무등베이스볼클럽과는 5-3으로 각각 이겼다.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동성중과는 접전 끝에 15-11로 승리하며 대회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선수 박주혁(2학년) ▲우수투수 양세민(2학년) ▲타격상 김민혁(2학년) ▲타점상 조민혁(2학년) ▲도루상 임찬우(2학년) ▲감독상 나길남 ▲지도자상 박우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길남 충장베이스볼클럽 감독은 “이번 우승은 지난 U-15 전국대회에서의 경험과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였다”며 “내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베이스볼클럽은 2022년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2023년 전국 U-15 대회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종범, 김기태, 최희섭, 이의리 등 한국프로야구를 이끄는 선수들을 배출한 명문 야구부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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