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용역 등 중간 보고회 개최
전남 영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서 ‘치유농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치유농업 관련 실과장 등 10여명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석자 간 의견 공유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용역기관인 영광국제마음훈련원은 지역 특산자원인 모싯잎·딸기·찰보리 등을 활용하며 사람의 생애주기를 크게 청년기·성년기·노년기로 구분 지었다. 이 가운데 자아정체감 확립과 스트레스 감소·신체적 노화 수용을 위해 명상을 도입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시했다.
영광군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협의 및 보완 과정을 거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보고, 시범운영 결과내용을 추가해 다음달 중순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물·동물·자연경관 등 다양한 방면으로 치유농업 산업이 적용·발전되는 상황인 만큼, 우리지역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보급·교육진행·지원사업 추진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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