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분석·우수사례 공유…사업 반영

 

함평군 ‘콩 시범사업 평가회’ 모습/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최근 엄다·손불면 일원 및 선도단지(장성)에서 시범사업 참여농업인 및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콩 시범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지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회는 함평군 관내 재배단지와 품종 비교포에서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설명했으며 콩 재배 노하우·신품종 특성 등에 대해 공유하고 논콩 재배 선도단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특히, 선도단지 벤치마킹을 위해 장성군의 논콩 우수 생산단지를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극복방법·잡초방제·농업규모화·공동경작 노하우 등 재배 및 경영에 도움이 되는 현장교육을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콩 시범사업 평가회에 농업인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가 맞춤형 사업발굴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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