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돌며 급식·위생 등 점검

 

영암군청 전경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전남 영암군에 조성된다.

영암군은 1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은, 이 기간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환경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영암군은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 신뢰를 높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34개소에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인데, 학부모는 ▲급식·위생 분야를, 보육전문가는 ▲건강·안전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은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 소통 강화와 믿음에 기반한 보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다”며 “부모님들이 믿고 자녀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 활동을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