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83명에게 8천300만 원 전달

 

지난 10일, 2023년 하반기 장학 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1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후 9월 21일에 열린 강진군민장학재단 제2차 이사회 심의를 통해 총 83명(성적우수 31명, 복지 11명, 다자녀 24명, 다문화 5명, 한부모 3명, 귀농인 2명, 특기자 1명, 장한 학생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8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금으로 맺어진 인연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강진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장학생 선발을 원동력 삼아 뚜렷한 목표와 열정적인 노력으로 학업에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1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으며 10월 12일 현재 장학기금이 175억 원에 이른다. 재단은 이를 통해 올해 관내고 진학 장학금, 관내고 으뜸인재육성 장학금, 학업우수·성적향상 장학금 등 총 4억6천300만 원의 장학사업과 중학교 야간공부방 지원, 강진영재교육원 교통비 지원, 농산어촌유학생 유학비 지원 등 총 1억8천800만 원의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도 이사회 심의를 통해 농산어촌유학생 유학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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