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 정착 지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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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도 청년 어촌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전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청년 어촌 정착 사업’은 청년들의 수산업 관련 창업과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해 지역과 청년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사업 대상자는 전국 227명으로, 완도군은 지난해보다 11명 증가한 25명을 확보해 지원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수산업 경영(독립) 경력 3년 이하의 만 40세 미만의 청년 어업인이다.

정착 지원금은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수산업 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어촌 정착 지원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 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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