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심리적, 의료적 지원과 잘못된 치매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사업으로 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은 퇴원 치매환자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인식개선 사업, 지역 내 연계·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내에서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인지요법, 미술요법, 회상요법, 놀이요법, 요리수업, 향기요법) 등을 운영 중이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색소폰 공연, 난타 공연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활동으로 한국치매예방협회(무안지부)와 협력하여, 치매예방운동, 손으로마을별 경로당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환자와 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여러 지역 기관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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