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 파크골프장 활용 운영

 

파크골프를 즐기는 모습/영광중학교 제공

전남 영광대마중학교는 최근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2학기부터 지역 어르신 및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파크골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광대마중은 체육관이 없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한빛원자력 파크골프장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또, 운동장에 간이연습장을 준비해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제동행 파크골프 활동에 참여한 이은찬 학생은 “평소 선생님들과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정민섭 교사는 “3대가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를 통해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자연스럽게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강희영 교장은 “건강한 몸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워 마음도 건강해지는 파크골프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대마중은 파크골프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마면민과 교직원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3일 2일 동안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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