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만의 특색있는 거리공연문화 제공

 

전남 목포시가 최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2023 목포항구버스킹 특별공연’을 열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목포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전국체전의 생기있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국악, 트로트,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제3함대 군악대가 특별출연해 평소 듣기 힘든 고품격 라이브 밴드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져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평화광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이 열려 목포시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며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매력을 알려준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공연이 큰 호응 속에 성황리 종료됨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6일과 7일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에도 특별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목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인 목포항구버스킹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버스킹 공연 일정은 목포시 낭만항구 소식지(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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