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시설 조성·정주 여건 개선…총 87억 투입

 

해남 남성항 방파제./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지난 17일 ‘해남군 남성항 어촌뉴딜사업’을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지역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남군 남성항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87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접안시설 보수, 방파제 조성, 도로 정비, 귀어민편의시설 및 주민다목적센터, 공동작업장, 해양치유공원 등이 준공됐다.

이번 어촌뉴딜사업 준공을 통한 어항 시설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으로 해남군 남성항은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귀어인의 유입으로 어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남성마을 지역협의체는 이서구 서남해지사장, 명현관 해남군수, 남성항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장 등 어촌뉴딜사업 현장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서구 서남해지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이 살고 싶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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