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協·사회서비스원과 공동 토론회 개최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4)은 지난 17일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1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인 조석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4)은 전날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공동으로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조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허준기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 연구원이 ‘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추진 결과’, 이선미 광주복지연구원 정책연구실 실장이 ‘광주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결과분석’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이어진 토론에는 황현철 전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과 류제곤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곽경인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용목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안병규 광주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눈물과 땀이 보상받을 수 있는 처우개선 계획이 수립돼 종사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합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수립은 차별 없는 광주형 단일임금체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 지위향상, 권익보호를 위한 모든 정책을 담은 촘촘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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