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백지민 의장과 의원들, 시의회 정무창 의장, 강수훈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백지민 의장은 개원사에서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정치의 미래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는 광주에서 개원하게 된 이번 모의의회가 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창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치란 사람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기술”이라며 “모의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수행하며 본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수훈 위원장은 “시의회 젊은 의원들의 공통점이 학창 시절 학생회, 토론대회 등의 귀중한 경험이 있었다는 점”이라며 “이번 모의의회 활동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는 모의의회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1월 중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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