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현안사업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영광군 제공

강종만 전남 영광군수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지방재정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에 이어 이날 국회를 재방문한 강 군수는 군 역점사업과 지역현안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국가 예산사업은 수출주력형 e-모빌리티 공동생산 기업지원(90억원), 영광 우평지구 배수개선 사업(85억),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특화 브랜드사업(184억), 영광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79억), 영광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170억),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384억), 탄소중립 대응 국가 실증단지 기획 용역(5억), 2024 영광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5억) 등이다.

또한, 열악한 군 재정 확충을 위해 8건, 99억원의 특별교부세와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설도항과 월곡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영광군은 그 동안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국회 방문 등 2024년도 국고 확보에 전념한 결과 국회 제출 정부예산안에 32개 사업 500억 원이 반영된 바 있다.

강종만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그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은 기간 국회 예산 확보에 최대한 전념하여 위대한 영광의 미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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