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51명과 지도교사·학생·학부모 참석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최근 영재교육원 학생 51명과 지도교사·관람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창의적 산출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산출물발표회에서는, 자연과학 분야 5개 팀이 수학·과학·정보 관련 주제를 정하여 탐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예술영역 창·가야금·해금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서화반 학생들은 한국화·서예 등 작품 전시와 서화 체험전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산출물발표회는 영재교육원 2층 상설전시관 부스 체험을 통해서 ‘창의인재육성프로젝트 2023’ 성과 나눔의 기회를 더했다. ‘창의인재육성프로젝트’는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미래교육재단의 지원으로 ‘RE100(Recycling Energy 100), 함께하는 미래 진도 만들기’를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미래스마트도시설계, 모의창업프로젝트를 창의적 산출물발표회와 연계해 성과물을 공유하며, 발견의 기쁨과 탐구의 즐거움을 학부모·지도교사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프로젝트가 뜻깊은 결과물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과학적으로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예술영역의 한 학생은“이번 산출물발표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펼쳐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미선 원장은 “산출물발표회는 영재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과제집착력·예술적 감수성 등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적 활동으로, 이번 산출물발표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학습 등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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