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올해 2월 28일 출생아 중 96명 대상

 

영광군 신생아 나무심기 행사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우산근린공원서 강종만 군수와 군의원·신생아 가족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신생아 탄생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 신청자 96명 중 50명은 나무를 직접 식재했고, 당일 참여가 어려운 46명은 군에서 직접 단풍나무를 심었다.

앞서, 영광군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합계출산율 1.81명으로 4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신생아 탄생 기념숲 나무심기 행사는 신생아 탄생 기쁨을 온 군민과 함께 나누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물무산과 우산공원 일원에 식재된 신생아 탄생 기념나무는 2019년 183본, 2020년 254본, 2021년 192본, 2022년 208본, 올해 96본 등이다.

강 군수는“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며, 아기를 낳아 잘 기르는 것도 미래를 위한 일이다. 내가 심은 이 나무가 영광의 미래라는 애정을 담아 정성을 다해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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