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북면 금호온천지구 시설부지 내에서 전남지역 농업경영인가족 1천500여명을 초청,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농림부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화순 알리기는 물론 지역내의 관광자원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농업경영인 및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력 결속을 통해 조직력 강화와 아울러 경영인들의 새역할이 모색된다.
주요행사로는 식전행사와 학술·문화·전시 및 자녀와 주부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전남회원들의 건강과 올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가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둘째날 행사에서는 KBC 광주방송이 주관하는 열창무대가 선을 보일 예정이며 행사장 한편에서는 농기계, 농자재, 비료, 농약, 종묘 등 농업 관련품목 전시회가 열려 농업인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화순을 관광지로서 널리 알리고 우수 농산물도 전국적으로 소개되는 계기로 삼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내실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정윤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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