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석(한국글로벌피스재단 광주전남본부 회장·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광주전남본부 사무총장)

 

조병석 한국글로벌피스재단 광주전남본부 회장

푸르른 가을 하늘 아래 5·18민주광장이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열기로 가득했다. 홍익인간 정신을 근간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통일된 한반도 실현을 위한 통일 비전 축제인 ‘2023 코리안드림 광주전남 통일실천 페스타’가 지난 14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것이다.

통일실천 페스타에 참여해 준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광주전남본부 회원들의 열기도 대단했지만 글로벌대학생 그룹과 조선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퍼포먼스도 보기 좋았다. 예술의 본향인 광주지역가수들의 열창도 호응이 뜨거웠다.

이제 코리안드림 실현 통일한국의 미래는 너와 나, 우리 모두의 꿈이 됐다. 개인이 꿈꾸는 것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고 했다. 풀뿌리 통일운동으로 화답해서 한 알의 밀알 역할에 앞장서야 한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지역 핵심 기관의 공식 후원을 받음으로써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공신력 있는 시민단체로 자리매김됐다.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메세지가 5·18민주광장에 울려 퍼진 것은 역사적이고 의미있는 행사로 기록에 남게 됐다.

나의 꿈, 너의 꿈, 우리 모두의 꿈인 코리안드림이 현실이 되도록 전국민 통일실천 의지 깃발을 더 높이 올리자. 일제 암흑기에 3·1운동이 우리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듯 분단 80주년을 앞두고 1천만 통일실천 운동으로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하고 통일한국의 미래를 적극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코리안드림 1천만 통일실천 페스타의 열기가 4·19, 5·18 정신으로 계승돼 역사의 주인으로 우뚝서 가기를 희망한다. 통일 한국의 주인공으로, 코리안드림을 실현하는 주인으로 거듭 나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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