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MBC-베트남 VTV, 방송물 공동제작 업무협약

목포MBC는 24일 목포MBC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국영방송 베트남 텔레비전(VTV)과 향후 지속적인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MBC는 24일 목포MBC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국영방송 베트남 텔레비전(VTV)과 향후 지속적인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MBC는 지난해 ‘비밀의 정원’, 올해 ‘인생노포 in 아시아’ 등 특집 다큐멘터리를 VTV와 이미 공동제작 한 바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베트남 교류와 관련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상호 협력해 진행키로 약속했다.

목포MBC는 목포 원도심으로의 사옥 이전을 계기로 전남도에 거주 중인 결혼 이주 여성,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지게 될 다양한 형태의 다문화 행사와 TV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함께 할 첫 번째 대상국으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목포MBC 관계자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으로 협력 대상국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목포 원도심에 다문화 거리 조성과 다문화 축제 개최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목포MBC 사장·보도국장·디지털제작국장, VTV 채널2 사장·부사장·경영책임자 등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서에는 목포MBC 사장과 VTV 채널2 사장이 서명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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