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요양 등급 신청자 5천849명 대상

 

담양군의 ‘돌봄 필요도 욕구 조사표’ 조사요령 교육 모습/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향촌 복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 사회 자원 파악 및 돌봄 욕구에 따른 필요한 서비스 등을 파악키 위해 관내 어르신 5천84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 보건·노인 맞춤형 돌봄 대상자·장기 요양 등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통합 돌봄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돌봄 관련 급여 신청이나 서비스 연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를 위해 담양군은 지난달 초 노인 맞춤형 돌봄 기관, 읍·면·보건소 직원, 재가 요양센터 담당자 등 236명에게 돌봄 필요도 욕구 조사표 조사 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가정 방문 시 주거환경과 보행 편의시설을 꼼꼼히 조사할 것을 당부했다.

조사 후 읍·면, 보건소, 향촌복지과는 주기적인 회의를 열어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돌봄이 필요한 세대는 공공돌봄서비스 연계와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뜻을 받드는 효도행정을 통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향촌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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