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함대 목포항서 방호훈련./3함대 제공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25일 목포항 및 부대 일대에서 군·관·경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목포항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했다.

‘광주 전남권역 화랑훈련’의 하나인 이번 훈련은 항만 내 해육상 위협 상황 발생 시 협업체계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3함대를 비롯해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세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육군 31사단 등 7개 기관의 해·육상 전력이 참가해 실전 역량을 점검했다.

참가 기관들은 위기 상황에서 기관별 주어진 임무를 확인하고 유관기관 공조체계 보완사항을 식별하는 등 합동성 강화에도 매진했다.

훈련은 해상과 육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구분해 실시됐다.

고지영 3함대 3기지방호전대 참모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부대 및 유관기관 간 위기상황에 대한 합동성을 점검하고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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