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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최근 봉산면 주민자치회가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봉산농협 광장서 ‘제8회 면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음악과 예술을 함께 즐기고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자 봉산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연희놀이예술단에서 공연을 맡아 성주풀이·진도아리랑·가야금 병창 등 다채로운 무대로 채워졌다.

또, 면민과 함께하는 음악회인 만큼 직접 무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간단한 음식과 여러 경품 추첨 등 참가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병노 군수와 정철원 군의원이 무대에 올라 음악회에 흥을 더했다.

구미형 봉산면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소 공연 예술을 접하기 힘든 면민들에게 가을의 감성을 이끌어 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면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