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교육

 

영암군 ‘이민자 사회통합 및 상호이해교육 실시’ 홍보포스터/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오는 31일 오후 4시 군청서 실시하는 ‘이민자 사회통합 및 상호이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외국인주민 증가 추세에 따라 이민자 통합사회로 가기 위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영암군에 체류 중인 등록외국인 수는 올해 지난달 기준 7천917명이고, 지난 6개월 사이 등록외국인은 1천600여 명이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약 15%가 외국인주민인 영암군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민 통합 전문가인 법무부 이민통합과 출입국관리 사무관·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 단원을 초빙해 진행된다. 영암군에 거주하는 공무원·선주민·이주민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나아가 건강한 다문화사회의 모습을 참석자들이 함께 모색해 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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