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영광 문화예술전당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광군은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화합 콘서트 ‘동행’이 다음달 3일 오후 7시 영광 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화합 콘서트 ‘동행’은 성악가 이남현, 박선경, 휠체어 댄서 강세웅, 비장애인 파트너 이미경, 부활 보컬 김재희, 광주·전남 연주단체 앙상블 칸타빌레(지휘 강직, 대표 김은민) 등이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마련됐다.

앙상블 칸타빌레는 ‘아름답게 노래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광주·전남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웅장함이 특징인 ‘팔라디오’를 시작으로 ‘사운드오브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들과 함께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헝가리안 무곡’과 같은 전통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아울러, 휠체어 성악가 테너 이남현·소프라노 박선경의 아름다운 선율도 마련됐다.

휠체어 댄스 스포츠 국가대표(2018- 2019) 강세웅과 이미경도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로 관객들과 함께한다.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도 친숙한 대중가요를 통해 영광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도가 주최하고 영광군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관람료가 전석 3천원(1인4매 한정)이며 입장권은 27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애매하거나 영광 문화예술의전당 안내 데스크서 구매가능하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영광군청 홈페이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코너와 네이버밴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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