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서 50~60% 할인
한우농가 돕고·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한우소비촉진 캐치프레이즈./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일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다음달 5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열어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8천61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천330원 수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이보다 더 할인된 가격(1등급 기준 100g당 등심은 6천87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2천170원,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 보다 최대 60% 저렴)으로 한우 할인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한우 소비 붐을 조성해 최근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생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전국 곳곳에서 현장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올해 2월 이후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과 소비자가격 인하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한우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한우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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