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출전…54개 세부종목 경쟁
亞게임 동메달리스트 김국영 사인회도

 

제5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 경기 장면.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는 대회가 3년 여만에 열린다.

광주시체육회는 3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6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초·중학교 학생선수 300여명이 출전해 100m 등 54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시체육회는 1~3 등 순위권 학생에 대해 전문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은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의 체력을 측정하고 운동처방 방법도 지도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3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육상 400m 계주에서 37년 만에 동메달을 수확한 김국영(광주시청)의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을 활성화 시켜 엘리트 스포츠 저변을 넓히는 것이 이번대회의 목표이다”며 “대회를 통해 선수층을 폭넓게 확보하고 지역 엘리트 꿈나무를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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