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이정선 시교육감 초청 조찬포럼
지역 교육현실 진단·학생주도 미래교육 안내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7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초청해 금요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는 지난 27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초청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1625회 금요조찬 포럼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강연에서 “샌프란시스코 교육청이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교육을 했기 때문에 인재들이 나와 오늘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었다”며 “과거의 단순 학업성취도로 교육을 평가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교육에 중점을 둬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코딩, AI교육을 활용해 인재를 육성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해 공부가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공부할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공부가 싫은 아이들에게는 본인의 특기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365-스터디룸’, ‘1교 1대입 디렉터 양성’,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학생 야외버스킹 및 광(光)탈페’등의 시스템을 구축했고 궁극적으로 광주시민 모두가 실리콘밸리와 같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총은 다음달 3일 김영식 남부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영구적 위기의 시대 웃음건강법’을 주제로 1626회 금요조찬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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