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사 참석…성과 공유·제조혁신 방안 등 논의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이하 광주TP)는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과 공급기업 등 약 50개사와 전문위원들과 함께 ‘2023년 스마트공장 성과 공유 및 제조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광주TP는 올해 13개사를 대상으로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 솔루션과 연동 설비 구축 사업 ▲상담 ▲스마트 제조혁신 관련 교육·발표회 ▲견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광우R&A㈜는 미래차 부품개발 및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산업부로 부터 미래차 부품 사업재편 기업으로 승인됐다.

또한 ㈜미보는 제조실행(MES)시스템 연동을 통해 생산효율화(생산량 137% 개선, 공정 불량률 92% 개선)를 높이고 도장설비 제어 자동화로 유틸리티 절감 등 업무처리 및 공정표준화 실현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상향됐다.

도입기업들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역 토종 공급기업 육성과 스마트공장 A/S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사후관리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광주TP 정주영 센터장은 “신규기업과 기존 기업들을 연계해 공동 플랫폼 구축 개발지원, 마케팅 지원, 타지역 우수 기업 및 대기업매칭, 정보공유, 기술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급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집 원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수렴해 향후 우리지역 기업들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내년 사업에 기초, 고도화 지원, 지원금 확대, 자부담완화, 지역코디네이터 지원, 인력양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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