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당 8.2%·주당 종묘비 21% 절감

 

영암군 방울토마토 생산비절감 연시회 모습/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은 최근 서호면의 한 농가에서 ‘방울토마토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을 공동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전남지역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랙피니언 천창 개폐 설치 ▲LED 스마트 육묘시설 조성 등으로 이뤄낸 생산비 절감 결과를 현장서 확인했다.

특히, 랙피니언 천창 개폐 기술 도입으로 태양광 투과율은 유지되고, 고온 정체와 환기 위치 등 생육환경 개선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는 생산비를 ㎏당 3천230원에서 2천965원으로 8.2% 절감할 수 있게 됐다.

LED 스마트 자가 육묘 시설은, 외부 기상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는 우량묘 생산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당 종묘비를 700원에서 553원으로 21%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번 연시회로 농가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때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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