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노인의 날 행사서 군민의 뜻 전달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군 및 읍면 노인의 날 행사에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로 개최된 노인의 날 행사에는 축하공연과 기념식 등이 펼쳐졌으며 5천여 명이 참석해 어느 때보다 성대히 마무리됐다.

이때 행사의 일환으로 읍면별 특성에 맞게 실시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무안군민들의 결집된 힘을 대내외 알리고 주민들이 한결같이 반대하고 있다는 취지로 실시된 퍼포먼스에서 주민들의 반대 의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일로읍 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A모씨는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이 국비로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줄 알았는데, 광주시에서 자기들 소음피해를 해소하고 주변 개발하려고 광주시에서 시비를 들여서 하는 사업이라고 듣고 김영록도지사가 나서서 저리 난리니 전남도지사가 맞는지 의문”이라며 적극 반대해야 한다고 쓴소리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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