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준 최우수선수·유범교 우수투수 영예

 

충장중학교가 광주광역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 제공

광주충장중학교 베이스볼클럽이 최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광주광역시장배 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장베이스볼클럽은 올해 중학교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무등베이스볼클럽을 상대로 11-1(6회 콜드게임)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동성중을 17-10(5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이겼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진흥중을 만나 9-2(5회 콜드게임)로 승리하면서 대회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장베이스볼클럽은 대회 우승을 비롯해 ▲최우수선수 장유준(2학년) ▲우수투수 유범교(2학년) ▲타격상·타점상 조민혁(2학년) ▲도루상 김정민(2학년) ▲감독상 나길남 ▲지도자상 김대한 코치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길남 충장베이스볼클럽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에 결코 자만하지 않고 내년 전국대회를 내실있게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은주 충장중 교장은 “어려운 고비마다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역전하는 모습을 통해 야구 명문 충장중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축하드리며 내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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