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최근 ‘무안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김산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계획의 진행 상황과 방향을 점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문별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안군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물, 농축산업 분야에 대한 배출 현황을 검토하는 등 무안군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고, 탄소중립에 대한 군민 인식개선 정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군민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정책 수립 및 홍보를 통해 무안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적극 반영해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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