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자활근로 참여자의 안정적인 자립환경 제공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 사업본부(이하 월드비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서 벗어나도록 아동 후원사업·지역개발사업·긴급구호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세계최대민간국제기구다.
화순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참여자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월드비전 꿈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자립환경 제공 및 자립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더 나아가 화순지역자활센터 운영 안정화와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월드비전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화순자활지역자활센터 집수리·청소·도시락 배달 등의 사업단이 수행할 수 있도록 연계 협력할 예정이다.
화순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립을 위해 자녀와 가정의 행복이 선행돼야 하므로 이를 위해 월드비전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화순 관내 취약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하고 진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광주·전남 사업본부 정병원 본부장은 “자활근로 참여자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가정 자립을 위해 화순지역자활센터와 손을 맞잡고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자활근로 참여자 가정의 아동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월드비전이 적극 협조 바라며 두 기관의 협력이 순풍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저소득주민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근로 사업 참여 지원자는 화순군 사회복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순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