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북구·준우승 서구

 

지난 11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을 비롯 5개구 관계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35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빛고을체육관, 염주테니스장, 서구국민체육센터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5개구 관계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광주시댄스스포츠연맹의 대표 댄스스포츠팀과 조선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명랑운동회에서는 장애물계주, 줄다리기, 댄스경연대회가 진행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제35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에서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화합 경기와 종목경기(탁구, 테니스) 등에서 종합 3천270점을 획득한 북구가 차지했다. 서구는 2천587점으로 준우승을, 광산구, 남구, 동구가 각각 3위~5위를 차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행사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대회가 명실상부한 시민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종목과 종별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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