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상황 대비 수험생 안전수송 지원 확대

 

목포해경 전경

목포해경이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도서지역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 지원에 나선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대입 수능시험 응시 차 목포(육지)로 이동하는 신안·진도지역 고등학교 수험생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안전수송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수능시험 예비소집일(15일)과 시험당일(16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해당 학교장의 수험생 이송 요청이 있으면 경비함정을 투입, 수험생들을 직접 수송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신안군 도초고등학교 등 55명, 진도군 조도고등학교 2명 등 모두 57명의 관내 도서지역 수험생이 목포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 기상악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걱정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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