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초 5년 연속 영예
전국 최초 반값 농기계 지원
벼 적정 생산 쌀 값 안정 기여
9년 연속 가축 질병 청정 지역

 

영광군 공무원들이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남 최초 5년 연속 전남도 농정업무평가 최우수상 수상 후 기념촬영 모습./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남 최초 5년 연속 전남도 농정업무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농업이 발전하고 풍요로워야 위대한 영광이 실현된다’라는 기치 아래 농업인 복지 향상, 획기적인 식량정책 추진, 농·특산물 전략적 유통 및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 등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올해 군은 농업예산을 전년 대비 268억원(25%) 증액해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펼쳤다. 특히, 사회적 농업 거점농장 운영으로 전국 선도 지자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전국 최초 전체 농가에 농기계 구입비 반값 지원과 중·대형 농기계를 포함한 총 734대의 농기계 보급, 벼 적정생산과 논 소득 다양화를 위해 전남 최초 논콩·일반작물 재배 시 군비 추가 지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7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10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등의 성과를 통해 억대 고소득 농업인이 503명으로 전년대비 5%가 늘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농업은 우리 군의 미래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각종 농자재값 상승에 따른 농업 생산비 폭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마음이 무겁지만 농업인과 열린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정시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추진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물 위생 강화 총 6개 분야 41개 항목의 농정업무를 종합평가해 우수 시·군을 가리고 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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