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벼 9천491톤 수매…다음달 초까지

 

영암군 건조벼 수매현장 모습/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학산면 서영암농협 독천창고·덕진면 낭주농협 덕진창고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영암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1만2천279톤으로 산물벼 2천788톤, 건조벼 9천491톤이다. 산물벼 수매는 지난달부터 시작돼 마무리 단계고, 건조벼 경우는 다음달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 2개로, 매입 직후 조곡기준 40kg 포대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벼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40kg 들이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확정해 이뤄진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건조벼 첫 수매 현장에서 “생산비 증가·쌀값 불안정 등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벼를 수확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안전한 수매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건조벼 첫 수매 현장에는 우승희 영암군수·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서영주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이 함께 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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