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까지 50명 모집, 내년 3월부터 운영
수산식품공학·벤처창업·경영 컨설팅 등 교육

 

전남 완도군은 어업 여건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미래 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2월 19일까지 ‘2024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제1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천250명이 수료하며 전문 수산인 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수산학개론, 수산식품공학, 벤처창업 및 경영 컨설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1년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생 전원에게 국내·외 현장 체험 기회를, 수료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지며, 특히 벤처 과정 중 컨설팅(시제품 개발)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제작하고 특산품 개발을 통해 사업화 및 해외 수출까지도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0세 미만 수산업 경영(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류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61번길 220)로 우편 또는 현장 방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서 교부, 교육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교육센터 및 완도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 완도군청 해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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