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7~18일 버스킹 개최

 

화순읍 향청리 94-1번지에 조성된 청춘 신작로 전경./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청춘 신작로 일원에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거리 공연(버스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순읍 향청리 94-1번지 일원에 조성된 청춘 신작로는 지난 2019년부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작로 거리와 야외공연장·소상공인센터·청년센터로 새롭게 변모한 모습을 갖고 있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만큼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 따라서, 17일 금요일은 2시부터 8시 30분까지 거리 공연(버스킹)만 개최하고, 18일 토요일은 같은 시간대에 거리 공연(버스킹)·벼룩시장(플리마켓)·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춘 신작로 거리 공연(버스킹)은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며 가을만의 감성 매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청년 예술인들에게 지속적인 무대 제공을 통해 다양한 공연이 상시 추진돼 공연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면 구도심 활성화에 상당 부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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