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2억 확보…고저·본덕나들목 등 염수분사장치 3곳
우산방음터널 등 3곳 화재 때 차량진입 차단시설 설치

 

광주광역시청./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종합건설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제설과 화재대응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염수분사장치(15억원) ▲화재 때 방음터널 차량 진입차단 시설비(8억원)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 정비사업(35억원) 등 총 62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동절기에 대비해 상습결빙과 제설 취약구간인 고저나들목(IC), 본덕나들목(IC), 상무교차로 도로에 염수분사 장치 설치 공사를 이달중 착공해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하루평균 14만대가 통행하는 무진대로 우산방음터널 양방향과 제2순환도로 진월방음터널(각화나들목 방향)에 대한 차량진입 차단시설을 내년 3월까지 설치한다. 차량진입 차단시설은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때 신속한 통제로 시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와 함께 동절기가 다가오기 전 동문대로와 서문대로 등 잔여구간 3개 노선에 대한 재포장 공사 9억원(국비 9억)을 투입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종합건설본부는 앞서 북문대로와 남문로 등 주요 관문도로 19개 노선에 대한 노후구간 재포장공사를 68억원(시비 52억, 국비 16억)을 투입해 지난달까지 완료했다.

박상백 광주시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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