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팔산 신규지구 선정 사업 착수…계속지구 3곳도 추진

 

전남 해남군은 2024년 밭기반 정비사업으로 옥천 팔산지구 신로 지정을 비롯해 계속사업 3곳 등 총 4곳이 선정돼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옥천 팔산지구는 30.3㏊에 대해 총사업비 8억 7천800만원을 투입해 농로, 배수로·수리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6천250만원 사업비를 투입, 기본계획·시행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현산 봉림 110.8㏊(총사업비 32억 1천만원) 황산 병온 130.8㏊(총사업비 37억 7천700만원) 화원 절골 59.5㏊(총사업비 17억 2천400만원)에 대해서도 내년 21억 2천500만원을 투입해 계속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농로 확포장·배수로 정비·저류조 설치 등 농업기반생산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영농환경 개선과 주민불편 해소에 효과가 커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천 팔산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신규지구 선정으로 인해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던 군민들의 숙원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된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하게 돼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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