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안건 의결…오월영령 참배도

 

1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8차 임시회에 참석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과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8차 임시회가 1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광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사무처, 시·도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도 직접 참석해 축사했다.

의장협의회는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이 제출한 ‘지방자치단체의 기관구성 형태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1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의장협의회는 통과된 안건을 국회 및 정부 해당 부처에 송부할 예정이다.

임시회에 앞서 의장협의회는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도 했다.

정무창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이란 뜻을 함께 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시도의회 의장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법 제182조에 의거해 설립된 법정 협의체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을 구성원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치분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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