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기계셀프이용센터 신축 운영·활성화

 

영광군 ‘농기계셀프이용센터’ 전경/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농업인 편의 도모 사업 일환으로 ‘농기계셀프이용센터’를 신축·이전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4~10월까지 시설공사와 운영 구축사업을 추진했으며 신축장소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옆 농업기계교육관 부지(군서면 복호로 57-23)다.

550㎡ 면적으로 농업인 휴게실, 농기계 창고, 주차장 등 농업인 편의도모 시설로 구성됐다.

농기계셀프이용센터는 벼농사철 볍씨온탕소독작업과 콩수확철 콩선별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노후 된 전용 농업기계를 신규 대체 구입해 농업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특히, 선별기는 대형기종으로 임대 입출고가 불가해 농기계셀프이용센터시설 내에 설치했다. 농업인이 언제든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셀프이용시스템 기능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농기계셀프이용센터를 통해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 해결에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으며 사용 전후 안전이용에 주의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볍씨온탕소독 작업 농가는 115명이며 소독량은 24.5톤이다. 또, 콩선별기 이용 농가 수는 433명으로 두류(메주콩, 서리태콩, 팥) 선별량은 278톤이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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