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풍성·남도대표 가을축제 자리매김

 

월출산 국화축제장 모습/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16일 동안 월출산기찬랜드와 영암읍 일대서 개최한 ‘2023 월출산 국화축제’가 28만여명의 관람객 유치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달빛 폭포 점등식, 드론 라이팅쇼, 국화 콘서트 등을 포함해 다양한 참여·체험·홍보·판매 행사가 곁들여지며 영암을 찾은 남녀노소 방문객들에게 추억의 가을을 선사했다.

우선, 영암군은 월출산 기찬랜드에 24만여점의 형형색색의 다양한 국화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밤에는 기찬랜드물놀이장에 설치된 일루미네이션 조명 ‘달빛 폭포’와 행사장 곳곳의 야간 조명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으며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장 먹거리 위생과 바가지요금 등도 꾸준히 점검·관리해, 단 1건의 관련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 클린 축제를 선보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월출산 국화축제는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불편함 없이 제공했다”며 “오는 26일까지 국화 및 야간 조명 전시를 연장해 뒤늦게 영암을 방문한 분들에게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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