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3개월 만에 1천600원대 진입
광주 1천655원·전남 1천706원

 

기름값 국내가격 추이. /오피넷 제공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하면서 휘발유 판매가가 3개월 만에 1천600원대에 진입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34.1원 하락한 L당 1천686.1원이었다.

주간 기준 1천600원대 진입은 8월 둘째 주(1천965.0원)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광주 지역은 전주(1천687원) 대비 32원 내린 1천655원, 전남은 전주(1천739원)대비 33원 하락한 1천706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93.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자가상표 주유소가 1천662.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직전 주 대비 27.1원 하락한 1천634.3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의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