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업 분야 발전 유공

 

‘2023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뉴로핏㈜ 김동현 CTO. /광주과학기술원(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졸업생 김동현 뉴로핏㈜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바이오 산업 분야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GIST는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의 김동현 CTO가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자동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박사는 뉴로핏㈜의 주력 제품인 뇌신경 퇴화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PET 자동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의 초기 연구부터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제품 상용화까지 주도했다.

뉴로핏㈜은 ‘신경(Neuro)’과 ‘선지자(Prophet)’의 합성어로 AI 기반으로 ‘진단, 치료 가이드, 치료’ 전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특히 AI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뉴로핏 아쿠아’는 올해 5월 미국 FDA 시판 전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동현 CTO는 “다양한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뉴로핏 솔루션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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