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행렬·라퍼커션·댄스응원단 등 1천여명 참여
댄스경연대회·청춘가요제·EDM파티 등 준비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무안군의 대표축제 제3회 무안 YD 페스티벌이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무안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거리퍼레이드는 선도차를 선두로 대북퍼포먼스, 용행렬, 라퍼커션, 댄스응원단, 음악줄넘기, 용인대태권도, 오룡풍물패와 9개 읍면 주민들과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플래시몹 구간에서는 청년들뿐 아니라 모든 이들이 청춘으로 돌아가게 하는 신나는 댄스로 장관을 이루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축제장은 거리퍼레이드 참여한 BMX 자전거의 아슬아슬한 묘기, 학생들이 함께한 플래시몹 공연, 전문 드럼포퍼머의 환상적인 연주로 관객들의 함성과 더불어 추운날씨를 잊을 만큼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개막식은 군수, 청년대표가 등이 전설의 오룡을 소환해 오룡의 기운을 무안에 뿌린다는 뜻을 담아 진행됐다.

이어진 하이키, 수퍼비, 키썸, 스페이스A의 축하공연은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밤하늘을 수놓는 500대의 드론쇼는 YD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눈을 즐겁게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표창원 강사와 함께하는 ‘인간 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황토골 자치마당은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어 표창원강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드레스코드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무안 쌀, 고구마, 담요, 청년사랑 무안사랑 쿠폰 등 선물을 제공해 참여자 700명을 넘어서며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 대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을 체험하는 ‘4차 산업 체험관’과 청년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인 청년스트레스제로존, 청년스트리트헬스, 쪽집게청년타로, 청년만화천국, 청년만화천국, 무안의 농·수특산물로 만든 빵, 쿠키 체험 및 시식코너는 청년와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앞으로 윤도현밴드 라이브 in 무안, 청소년청책제안대회, 길거리 농구대회, 19일에는 댄스경연대회, 청춘가요제, EDM파티 등이 준비돼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주말에는 남악중앙공원에 방문해 전시돼 있는 만개한 국화도 보시고 인근 상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축제를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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