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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새로운 형태의 학교 체육 환경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2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임미란(더불어민주당·남구2)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광주시교육청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학교체육에 활용하고, 온·오프라인 연계의 체육수업 환경을 구축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 스마트체육에 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학교 스마트체육 활성화 위원회 설치, 교육·연구 및 교원 연수 등 스마트체육 활성화 사업 추진, 타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등 유관 기관 또는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임 의원은 “미래형 학교체육 환경을 구축해 감염병 확산과 환경적 요인 등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흥미를 갖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정신·사회적 성장과 발달을 도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