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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은 23일 “수도권과 지방 인구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남부의 대통합을 위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전 행정관은 이날 KBI하남 지식산업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환 시대, 광산을 바꾸는 정책토론회’에서 “광주를 넘어 함평, 나주, 장성, 담양 등 인근 시·군과 연계해야 광산이 크고 광주와 호남도 지방 소멸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 전 행정관은 “젊은 도시 광산이 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가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전문인력 양성기관 유치와 교육의 질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광산 미래비전으로 경제와 문화, 교육, 복지, 기후변화 대처 등 총 다섯 개 분야에 대한 발전방향과 정책을 밝힌 최 전 행정관은 행정민원 증가와 원활한 행정서비스 위한 광산 제2청사 건립도 제안했다. 한편 최 전 행정관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