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4곳 사회단체 복지인 600여 명 재충전

 

전남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충만)는 최근 압해군민체육관에서 ‘1004섬 복지인과 함께, 희망 복지 꽃피는 신안’을 주제로 제15회 신안군 사회복지 가족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5번째를 맞은 신안군 사회복지 가족 한마음대회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4섬 신안 복지인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한해의 복지 활동을 뒤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사회복지 가족 축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군의회 의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함께 관내 44개소 사회복지시설, 단체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 민간 활동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별 홍보부스, 장기 자랑, 문화공연, 우리의 선언,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신안의 사회복지 활동가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와 함께, 평소 신안군 사회복지 증진에 공헌한 10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김동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김기철 해태제과 유통 영업 본부장은 신안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한 물품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충만 민간위원장은 “사회복지 가족들의 협력으로 다양해지는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신안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회복지인들이 주인공인 의미 있는 날에 즐겁게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일선의 복지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사회복지 가족들과 함께 군민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1004섬 신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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