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샌드아트 공연·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등 운영

 

지난해 장성군립중앙도서관 행사 모습/장성군립중앙도서관 제공

전남 장성군은 연말을 맞아 겨울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샌드아트 동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특강 ▲원화 도서 전시 등이다.

이 가운데 빛에 비춰진 모래 그림자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동화’는 마법 같은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소품 제작 특강’도 마련된다. 다음달 12일 성인 대상 크리스마스 화환(리스) 만들기와 16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순록 이끼 트리 만들기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겨울 이불’ 원화와 함께 ‘첫눈을 기다리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도서 20권·성인도서 20권도 전시된다.

이 밖에, 겨울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도 준비될 예정이다.

장성군 평생교육센터 관계자는 “올 겨울은 풍성하게 마련된 도서관 프로그램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장성군립중앙도서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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